무브 - On the wheel, life is happy > 자전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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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바이클로’ 유통 브랜드로 자전거 사업에 진출한 LS네트웍스는, 그간 유통사업을 통해 국내 자전거 시장 환경 및 소비자 성향 파악, 국내 바이크 문화 활성화 등을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이러한 활동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자체 브랜드를 준비해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 바로 새롭게 런칭하는 MOUVE입니다.



MOUVE는 프랑스어로 움직임(movement)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브는 "On the wheel, life is happy."를 표방하는 브랜드로, 자전거, 용품, 의류 등을 아우르는 종합 브랜드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행복을 디자인하는 기업’이라는 LS네트웍스의 비전을 기반으로, 자전거를 즐기는 고객의 삶을 행복하게 하고자 합니다.



신뢰, 믿음, Trust Integration
사실상 브랜드는 신뢰라는 또 다른 의미이기도 합니다. 제품을 선택할 때 브랜드는 하나의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하며, 그것은 그 브랜드의 제품을 신뢰한다는 의미가 충분히 담겨 있습니다.
반대로 제품이 브랜드를 신뢰하게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어떤 특정 브랜드의 모든 상품이 소비자의 신뢰를 받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유명 브랜드들은 신뢰할 수 있는 상품을 하나 이상 가지고 있어, 그 브랜드를 신뢰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여러 브랜드의 신뢰할 수 있는 우수한 상품을 모아 하나의 브랜드를 갖게 한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바로 MOUVE의 시작입니다. 자전거 유통시장에서 수입 브랜드 유통과 일반 소매를 병행하는 LS네트웍스만의 특성에서 출발한, 이러한 리테일형 편집브랜드인 MOUVE는 기존 여러 브랜드에서 검증된 상품에 LS네트웍스의 아이디어를 결합한 여러 제품들을 가지고 MOUVE라는 하나의 브랜드 통합하고자 하는 꿈을 꾸어봅니다.

자전거 브랜드와 실제 제품의 제조사가 대부분 분리되어 있는 OEM 상품 위주라는 자전거 시장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이러한 꿈이 그렇게 허황된 이야기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신뢰할 수 있는 상품들로만 모아놓은, 믿을 수 있는 브랜드 바로 신뢰의 통합입니다.

합리성, 기술선택, Reasonable Function

그렇다면, 고객의 신뢰를 모으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이제 막 편집 브랜드로 시작하는 MOUVE는 우리 것이 아닌 기술을 가지고 거창하게 우리 것인양 개발과 혁신을 말하지 않습니다. 그게 거짓임을 저희 스스로가, 그리고 고객들이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MOUVE는 독자적이고 독창적임을 내새우지 않습니다. Unique함보다는 Resonable이 저희한테는 더 중요한 가치입니다. 합리적인 기능성. 제품을 선택하는데 있어 이것보다 가장 순수한 기준이 또 있을까요?

사용자, 입장, 경험, Customer Orientation

MOUVE는 합리적인 기능성을 갖춘 믿을 수 있는 제품들로 이루어진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고자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결국 중요한 것은 소비자가 원하는 기능성, 소비자가 신뢰하는 상품에 대하여 이해하는 것입니다.
상품 기획의 모든 단계마다 자전거 매장을 운영하는 소매상의 입장, 그리고 최종 소비자의 입장으로 돌아가서 다시 한 번 생각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 모든 MOUVE의 기본 원칙은 결국 하나로 귀결됩니다. “On the wheel, life is happy.” 자전거 위에서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